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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, 집단 감염지역 '재봉쇄' 단행...추가 완화 앞둔 영국도 "필요하면 규제 복원" / YTN

2020-06-23 6 Dailymotion

독일에서 코로나19으로 봉쇄됐다가 해제된 지역이 한 달여 만에 다시 봉쇄되는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4일 봉쇄 '추가 완화'를 앞둔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언제든 필요하면 규제 조치를 '복원'할 것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로 재봉쇄 조치가 내려진 곳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 귀터슬로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이 도시에서는 얼마전 대형 도축장 직원 천5백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르민 라셰트 주 총리는 현지시간 23일 기자회견에서 귀터슬로 지역에 대해 이달 말까지 공공장소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영화관이나 체육관, 수영장, 술집 등의 영업이 중단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처럼 일상을 회복했던 주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케르스틴 조스트 / 귀터슬로 주민 :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. 이제 가까스로 자유를 조금 누린다 싶었거든요.] <br /> <br />독일에서 봉쇄를 풀기 시작한 4월말 이후 특정 지역에 재차 봉쇄 조치가 시행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영국에선 다음 달 4일부터 식당과 카페, 호텔, 미용실 등의 영업이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하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봉쇄조치 추가 완화 계획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나이트클럽과 실내 체육관, 수영장 등은 영업 재개 대상에서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은 기존 2m에서 1m 이상으로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존슨 총리는 앞으로 또다시 닥칠 수 있는 집단 감염 사태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: 우리는 필요하다면 국가 차원에서라도 영업 중단이나 규제 조치를 재도입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영국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로 4만3천 명 가까이 목숨을 잃는 등 유럽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240607358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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