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제(23일)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원 구성 협상을 놓고 강원도의 한 사찰에서 전격 회동했습니다.<br />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머무는 사찰로 찾아간 건데요.<br /> 5시간이나 얘기를 나눴지만 입장 차만 재확인하고 헤어졌습니다.<br />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강원도 고성 화암사에 머무르는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가 전격 회동했습니다.<br /><br /> 주 원내대표가 칩거에 들어간 이후 김 원내대표가 직접 찾아간 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 지난 15일 민주당이 법사위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후, 주 원내대표는 전국의 사찰을 돌며 칩거를 이어왔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웅산 / 화암사 주지스님<br />- "두 분이서 웃고 좋으시던데요. 산속에서 보면 항상 자연은 아름답지 않습니까. 한 세 시간 정도 (회동을) 할 것 같은데요. 같이 걸으시고 같이 차도 마시고."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