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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재택근무 온라인 갑질 사회문제화…코로나 지속 증가

2020-06-24 2 Dailymotion

日재택근무 온라인 갑질 사회문제화…코로나 지속 증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이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한 지 한 달을 맞았지만, 신규 감염자가 연일 수십명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산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재택근무로 인한 온라인 갑질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관련 신조어가 생겨나고 보험까지 출시됐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긴급사태 해제 한 달을 맞은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새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3명에서 70명에 이르는 가운데 특히 도쿄의 경우 24일 50명 이상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난달 25일 긴급사태 해제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뉴노멀로 부상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온라인 갑질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꼰대 상사'가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엿보이는 사생활에 간섭해 부하 직원에게 불쾌감이나 수치심을 준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예를 들어 도쿄 통신회사에 근무하는 한 여직원은 화상회의가 끝난 후 상사로부터 "오늘은 화장하지 않은 민얼굴, 생얼이네", "그 방에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 거 아니냐"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들어야 했다고 현지신문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일로 인해 'IT장비를 이용한 괴롭힘' 이란 뜻의 '테레하라', 원격 괴롭힘을 가리키는 '리모하라'란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 입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새로운 형태의 사회 문제가 잇따르자 재택근무로 인한 각종 피해에 대비하는 보험 상품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일본 스포츠계는 많은 사람이 운집하는 경기장이 코로나19의 또 다른 진원지가 될까 신경을 바짝 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고령층의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일본육상연맹에서는 내달부터 재개되는 각종 대회 경기장에 65살 이상의 임원은 출입을 제한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프로축구 J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 구단의 선수와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 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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