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거세지는 인천공항공사 직접고용 후폭풍...국민청원 20만 넘어 / YTN

2020-06-24 0 Dailymotion

정규직 노조 "대화 없이 공사가 일방적으로 결정" <br />보안검색 요원 "직접 고용보다 고용안정이 우선" <br />청년 일자리 감소 우려…취업준비생 불만 잇따라<br /><br /> <br />인천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요원을 청원경찰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발표한 뒤 일기 시작한 후폭풍이 거셉니다. <br /> <br />기존 정규직은 물론 정규직화 대상자 내부와 취업준비생들까지 반대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, <br /> <br />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멈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은 2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,900여 명의 보안검색 요원을 청원경찰로 직접 고용 하겠다고 밝힌 인천공항공사. <br /> <br />[구본환 /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(지난 22일) : 외부 전문가 자문을 들어 보안검색 요원을 청원경찰로 전환하는 방안을 확정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를 멈춰달라는 청원이 잇따랐고 이틀도 안 돼 정부 답변 기준인 20만 명 이상 동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청원경찰 직접 고용 방침에 대해 가장 크게 반발하는 주체는 정규직 직원입니다. <br /> <br />정규직 노조는 3년 동안 협의를 거쳐 보안검색 요원을 우선 자회사 직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는데, 공사가 노조와 충분한 대화 없이 일방적인 결정을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장기호 /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위원장 : 노동자의 의견이 배제됐기 때문에 우리는 인천공항 노동자 정규직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는 사장의 일방적인 발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입장입니다.] <br /> <br />또 보안검색 요원들이 기존 공사 직원보다 많아 노조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고용 대상인 보안검색 요원들도 이번 결정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7년 5월 이전에 입사한 보안요원은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직고용 되지만, 이후 입사자는 따로 공개경쟁방식을 거쳐야 해 탈락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취업준비생과 신입 직원들의 동요도 큰데, 역차별 소지가 있고 비정규직이 직고용되는 사례가 이어지면, 신규 청년 일자리가 그만큼 줄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인천공항공사 신입급 정직원 : 청년들에게 기회의 사다리를 박탈할 수 있는 역차별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직원이나 많은 사람이 분노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논란이 확산하자, 공사는 정규직 전환 과정을 국민에게 개방해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6242158433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