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MF, 韓 성장률 계속 낮춰…2.2%→-1.2%→-2.1% <br />다른 선진국·개도국 비하면 韓 성장률 최고 수준 <br />IMF "코로나 위기 잘 넘기면 한국 내년 3% 성장"<br /><br /> <br />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역성장 정도가 원래 예상보다 더 심해질 거라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성장 폭은 마이너스 2.1%가 될 거라고 밝혔는데, 그나마 주요 국가의 성장률 전망 가운데는 가장 나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의 충격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국제통화기금 IMF도 기존에 2.2% 플러스로 전망했던 한국의 성장률을 지난 4월에 마이너스 1.2%로 크게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두 달이 지난 지금 마이너스 2.1%로 또 한 번 전망치를 크게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IMF는 일부 국가를 빼고 전반적으로 1분기 성장이 부진하고 2분기에 위축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어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우려에 미·중 갈등이 여전한 점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다른 선진국과 신흥 개도국과 비교하면 한국의 성장률이 가장 나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폭도 다른 주요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가장 작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글로벌 성장률은 마이너스 4.9%로 전망되고, 미국과 유로존, 일본 등 주요 국가 모두 큰 폭의 마이너스지만 중국만 플러스 1%로 IMF는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성장률은 한국은행과 OECD, 그리고 IMF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모두 마이너스로 전망했고, 정부만 플러스 전망을 유지하는 상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IMF는 코로나 위기를 잘 넘기면 내년에는 한국 경제가 3%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IMF는 경제 활동을 재개한 국가에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비 등에 더 많이 지원하도록 재정지출 방향을 수정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6242216411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