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양원 입소자 등 방문판매업소를 연결고리로 한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대전 지역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지역 내 전파된 코로나19가 수도권 집단 감염과 유사성이 있다고 보고 심층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요양원 입소자 17명이 옮겨진 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1인실에 입원해 있던 80대 여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환자는 요양원 전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, 나흘 뒤에 진행된 재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 결과 지난 20일 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 여성과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병원 종사자 40명에 대한 긴급 진단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백화점 음식점 주방에서 일하는 5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층이 긴급 폐쇄되고 방역 작업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신규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방문판매업소를 연결고리로 한 감염이 잇따르면서 누적 확진자는 10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돌잔치가 열린 뷔페를 다녀간 확진자의 배우자도 감염이 확인됐지만, 뷔페 3곳과 예식장에서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친 3백여 명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강혁 /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: 재난안내문자를 통해서 특정일 특정 시간대 그곳을 방문했던 분들에 대해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를 했습니다. 현재까지 검체 채취한 방문자들로부터 추가 확진은 없는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충남 논산과 부여에서도 대전 방문판매업소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내 최초 감염원을 찾고 있는 대전시는 수도권 방문판매업소와 물류센터 감염 사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허태정 / 대전시장 : 수도권 리치웨이 등 자수정 다단계 판매업소와 수도권 물류센터 등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역학 조사 중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전시는 감염 초기 동선 파악에 어려움을 겪게 해 역학 조사를 방해한 확진자 1명을 추가로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사 기관도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찰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251814041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