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동훈 "수긍 어려워"...대검, 입장 표명 없이 '대응 고심' / YTN

2020-06-25 3 Dailymotion

법무부, 전보 조치만 대검 통보…사전협의는 없어 <br />한동훈 검사장, 윤석열 검찰총장 핵심 측근 <br />대검, 감찰 발표에 ’무대응’…"측근 감싸기 우려"<br /><br /> <br />법무부의 감찰을 받게 된 한동훈 검사장은 도저히 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장의 핵심 측근에 대한 감찰 결정에도 대검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의 감찰 착수와 전보 조치가 발표된 직후, 한동훈 검사장도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느 곳에서든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말을 붙이긴 했지만 "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조치"란 말에 방점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뒤 내놓은 입장에 이어 2번째 공식 입장 표명으로, 감찰 결정에 대한 정면 반박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수사 상황도 고려한 듯, 편향되지 않은 공정한 수사가 이뤄진다면 무고함이 곧 확인될 거라며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전보 조치에 대해서만 대통령 재가 전 대검찰청에 통보했을 뿐 대검과 사전 협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검사장은 윤 총장과 함께 검찰 내 대표적 '특수통'으로, 과거 대검 중수부 시절부터 함께 손발을 맞춰온 윤 총장의 핵심 측근입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이유도 자칫 '측근 감싸기'로 비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으로,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추미애 장관은 감찰 발표 하루 전에도 윤 총장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자문단 소집을 결정한 데 대해 에둘러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 : 자기 편의적으로 조직을 이끌어가기 위해서 법 기술을 부리고 있다는 점 어제오늘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. 대단히 유감으로 생각하고요.] <br /> <br />수사자문단은 다음 달 초쯤 소집될 예정으로, 윤 총장의 결정에 따라 안건 선정 절차 등을 마치면, 회의를 통해 기소 여부 등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강제력은 없지만 권고안 자체가 수사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, 윤 총장의 입김을 경계하기 위해 추미애 장관이 직접 감찰을 지시한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사건을 둘러싼 갈등 국면은 윤석열 총장이 한발 물러서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대검은 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521502772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