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로호 핵심부품 고물상에 팔았다가 되찾아…관리 허점<br /><br />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개발에 사용된 핵심 부품 중 하나가 고철로 고물상에 팔렸다가 되돌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3월 20일 나로호 부품 등 폐기 품목 10개를 고물상에 700만원을 주고 팔았습니다.<br /><br />이후 폐기 품목에 위성체를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는 소형 고체로켓 '킥모터'가 포함된 것을 알고 판매 10일 만에 500만원을 주고 되샀습니다.<br /><br />항우연 관계자는 내부 감사에 착수해 책임 소재를 규명할 계획이라며 관련 규정도 검토해 재정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