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14명 추가 확진 <br />확진자 1명 이대부고 교사…해당 학교 등교 중지 <br />포시즌스 호텔 사우나 직원도 확진…건물 8∼9층 폐쇄 <br />교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…교인 1,700명 진단검사<br /><br /> <br />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 산발적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교회에서 또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, 고등학교와 시내 호텔로까지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대형 교회 중 하나인 관악구 왕성교회. <br /> <br />출입문은 굳게 닫혔고, 건물 뒤편으로는 띄엄띄엄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관악 90번 환자로 이름 붙은 이 교회 교인 31살 여성이 지난 24일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이곳에서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지난 18일 교회 성가대 연습, 19~20일에는 교회 MT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, 함께 참석했던 사람들이 줄줄이 감염된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21일에는 주일 예배에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아무래도 1박 2일 동안 굉장히 밀접한 접촉을 했기 때문에 좀 더 발생률이 높은 상황이고, 아직은 잠복기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 1명은 서대문구 소재 고등학교 교사로 확인돼 해당 학교는 등교가 중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사우나에 근무하는 직원도 왕성교회 발 확진자입니다. <br /> <br />호텔 측은 피트니스와 사우나가 있는 8~9층을 폐쇄하고, 사우나 이용객을 파악해 이 사실을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교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차려 지난 21일 예배에 참석한 1,700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뿐만 아니라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확진자도 계속 늘어 200명을 넘어서고, 양천구 운동시설과 강남구 다단계업체 소모임 관련 감염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261702177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