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모임 이어 또 교회…줄 잇는 집단감염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각종 소모임에 이어 교회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1일부터 증가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24일 30명 아래로 떨어지더니 다시 4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27명입니다.<br /><br />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는 대부분 수도권과 대전, 충남에서 발생했고, 강원에서도 1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은 각종 소모임이나 교회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관악구에 있는 왕성교회에서 교인과 접촉자 등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양천구 탁구장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7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대전 서구 방문판매와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주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종교시설의 경우에는 밀집하여 대화나 찬송, 식사를 함께하는 등 침방울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수련회, 소모임 등은 취소 또는 연기시켜 주시고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한편, 법무부는 외국인 밀집시설, 이른바 '벌집촌'이 방역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곳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고용노동부는 전국 인력사무소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하고,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새벽 인력시장을 불시 점검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