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민주당·통합당, 원 구성 협상 숨 고르기 <br />오는 29일 본회의 예고…이번 주말 협상 시한 <br />민주당 "협상 안 돼도 29일 모든 상임위 선출" <br />통합당 "국회의장·민주당 독단적 국회 운영"<br /><br /> <br />21대 국회 원 구성이 벌써 5번이나 연기된 가운데,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번 주말을 협상의 마지노선으로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통합당의 최대 쟁점인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막판 '빅딜'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사실상 이번 주말이 협상의 최대 분수령인데, 민주당과 통합당, 오늘도 계속 협상 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오늘 공식적인 만남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협상을 위해 바쁘게 움직인 만큼, 오늘 하루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대신 내일 다시 머리를 맞대고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박병석 국회의장은 다음 주 월요일 본회의를 예고하면서 이번 주말을 마지막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민주당과 통합당의 입장 차가 뚜렷했던 만큼 남은 이틀 동안 합의점을 마련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주말에 협상이 안 되더라도 월요일에 모든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통합당을 압박하고 있고, 통합당은 국회의장과 민주당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독단적으로 국회 운영을 공언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협상에 난항은 예상되지만,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두 당이 계속 협상에 나서겠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인 데다가, 코로나19로 황에서 3차 추경 처리가 계속 늦어질 경우 여야 모두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역시나 협상의 최대 과제는 법사위원장 자리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사위원장 자리를 누가 맡느냐의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민주당은 지난 15일 단독으로 상임위원장 선출에 나서며 법사위원장 자리를 차지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통합당은 지금까지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이었다고 반발하면서 사태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어제 협상에선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절충안들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민주당은 전반기는 민주당이 맡되, 2022년 대선 이후 후반기 법사위원장은 대선에서 이긴 집권 여당이 하자고 제안했고, <br /> <br />통합당은 상반기 2년은 민주당이. <br /> <br />후반기 2년은 통합당이 각각 맡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양측 모두 기존 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2710031115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