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과 다르게 미국에선 신규 환자 수가 급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을 두 달 만에 다시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 조승희 기자! <br /> <br />미국에서 하루 신규 환자 수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조심스럽게 경제 활동 재개를 확대해 오던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신규 환자가 4만 명에 근접하며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CNN 방송은 존스 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를 분석한 결과, 지난 25일 기준으로 미국 내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가 3만9천97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2월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 신규 환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신규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4월 기록한 3만6천291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국의 주 가운데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, 플로리다, 애리조나주 등이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 정부들은 경제 재개에 제동을 걸거나, 영업을 재개한 사업장을 다시 문 닫게 하는 등 비상 태세에 돌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CNN방송은 미국 내 최소 12개 주에서 경제 활동 재가동 계획을 중단하거나 후퇴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에선 술집 영업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미국 정부가 그동안 중단했던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이 두 달 만에 다시 열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확산세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미 백악관 태스크포스가 오랜만에 언론 브리핑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27일 마지막으로 열렸던 코로나19 태스크포스의 언론 브리핑이 현지 시간 26일 다시 열린 것입니다. <br /> <br />종전 TF 브리핑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직접 개최했지만, 이번엔 TF 팀장을 맡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백악관 밖에 있는 미 보건복지부에서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펜스 부통령은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텍사스와 플로리다, 애리조나를 조만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271154523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