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7백 명 선을 위협하며 누적 환자 수는 이제 4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당국은 앞으로 3주간 수도권 시민의 진단 검사를 당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확진 판정 뒤에도 병상을 얻지 못하고 집에서 대기하는 환자가 5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이제 방역 대응의 역량 한계를 걱정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일주일 동안 삼천 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금을 대응 역량의 위기로 진단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3주간 수도권 시민 가운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증상 유무 등에 관계 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어떻게든 지금의 감염 확산세를 막아보자는 의지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150곳이 수도권 마련되는데 <br /> <br />오는 14일,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본격 가동됩니다. <br /> <br />검체를 채취할 임상병리사와 간호 인력도 곧 확충할 예정이고요. <br /> <br />또 집단 감염 요소의 조기 차단을 위해 군 병력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병원을 찾지 못하고 확진 판정 뒤에도 집안에 머무르고 있는 코로나19 환자가 수도권만 5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 집계 결과 수도권 자택대기 환자는 506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환자 기준이라 이 숫자는 조금 더 늘었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가운데 일부는 이틀 이상 대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자택 대기 환자는 대부분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들 가운데는 집 가까운 곳이나 가족이 함께 입원하기를 바라는 환자도 있어서 <br /> <br />자택 대기가 길어지는 사례도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물론 경기도의 경우는 병상 확보가 환자 발생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다고 중대본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가 도입하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미국 승인이 늦어질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보도에 대해 정부는 어떤 설명을 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건 당국은 '보도가 맞는지 사실을 확인해 봐야 하겠지만 승인될 것으로 생각한다'는 게 정부의 공식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 국가 수요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에 대한 구매가 경쟁사인 화이자나 모더나보다 많다며, <br /> <br />심각한 부작용만 없다면 여러 편익 등을 고려할 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01637152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