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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스코틀랜드서 칼부림…英, 잇단 흉기난동에 불안

2020-06-27 0 Dailymotion

이번엔 스코틀랜드서 칼부림…英, 잇단 흉기난동에 불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영국에서 또다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스코틀랜드 최대 도시인 글래스고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둘러 경찰 1명을 포함해 6명을 다치게 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런던 인근 레딩 도심의 공원에서도 흉기 테러 사건이 발생했었던 만큼, 영국 전역에 불안과 공포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많은 경찰차와 구급차로 마비 상태가 된 거리.<br /><br />일반 사람들의 진입을 막는 폴리스라인까지 설치됐습니다.<br /><br />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한 호텔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한 남성이 칼을 휘두르면서 경찰 1명을 포함한 6명이 다쳤는데, 이 남성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.<br /><br /> "경찰들은 사건 현장에 2분 안에 도착했습니다. 무장한 경찰에 의해 사건은 신속하게 진압됐습니다. (용의자) 남성은 무장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."<br /><br />사건이 발생한 호텔은 난민 신청자들의 숙소로 사용됐던 곳.<br /><br />예상치 못한 사건을 목격한 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 "(피해자의) 몸에서 피가 흘러 (호텔) 계단으로 떨어졌습니다. 금요일 밤에 볼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던 장면이었습니다. 불행하게도 이러한 장면을 보게 된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."<br /><br />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번 사건으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전했고,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.<br /><br />테러 연관 여부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 (경찰)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 경찰은 지금 단계에서 이번 사건을 테러로 다루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다만 아직 조사할 것들이 남아있습니다."<br /><br />지난 20일에도 런던 인근의 잉글랜드 레딩 도심의 공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를 테러로 규정했는데, 체포된 리비아 출신 20대 남성은 지난해 정보국의 테러 주의대상에 올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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