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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36개 주 증가세..."줄고 있는 주는 단 2곳" / YTN

2020-06-28 3 Dailymotion

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번지면서 전체 50개 주 가운데 신규 환자가 줄고 있는 곳은 2개 주뿐이며 36개 주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전문가들은 환자 급증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강입니다. <br /> <br />섭씨 38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튜브를 둘러매고 물놀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나 어른이나 마스크를 쓴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애리조나를 포함해 플로리다, 텍사스, 캘리포니아주 등은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플로리다는 신규환자가 27일 9천5백여 명 발생하면서 최대치를 찍었고 28일에도 8천5백여 명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이들 주를 포함해 전체 50개 주 가운데 36개 주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가 줄고 있는 곳은 코네티컷과 로드아일랜드 단 2개 주뿐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관료의 관심은 재선 운동과 그것을 위한 경제 활성화인 듯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수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급증지 텍사스의 교회를 찾아 군중 연설을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펜스 / 미국 부통령 : 동포 12만 5천 명 이상의 상실을 생각합니다. 그들 가족의 슬픔을 생각합니다. 오늘 여전히 이 질병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합니다. 그들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견뎌왔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전·현직 보건관리와 전문가들은 연일 환자 급증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 FDA국장 스콧 고틀립은 일일 사망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 CDC 국장 톰 프리든은 남부 주들에서 환자 증가는 너무 일찍 경제를 재개한 결과라며 앞으로 상황이 계속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290721323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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