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상직 의원 "이스타항공 지분 포기"...공은 제주항공으로 / YTN

2020-06-29 12 Dailymotion

이스트타항공의 모회사죠, 이스타홀딩스 설립 과정에서 자금 출처와 편법 지분 승계에 의혹에 휩싸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과 가족이 소유한 이스타항공의 지분을 모두 회사 측에 헌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공은 인수 주체인 제주항공으로 넘어 왔는데, 이스타항공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이라 최종 인수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4월이면 매각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이스타항공!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로 운항이 멈춰 셧다운에 들어갔고, 급기야 체불임금까지 쌓여갔습니다. <br /> <br />체불임금 해소를 누가 하느냐를 놓고 매각 주체인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공방을 벌이면서 인수 협상은 사실상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자본잠식에다 체불임금만 250억 원! <br /> <br />이스타항공 조합원들은 거리로 나왔고,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자녀들의 이스타홀딩스 주식 매입 자금 출처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 의원이 자신과 가족이 소유한 이스타항공의 지분을 모두 회사 측에 헌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의원의 두 자녀가 보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은 39% 정도로 410억 원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[김유상 / 이스타항공 전무(이상직 의원 입장문 대독) : 저는(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) 이스타항공의 창업자로서 가족회의를 열어, 제 가족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모두를 회사 측에 헌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스타항공 측은 대주주가 헌납한 지분을 토대로 체불 임금 해소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스타항공 인수에 대한 공은 이제 제주항공으로 넘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[허희영 /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 : 공은 제주항공으로 다 넘어온 셈인데, 현재 이스타항공이 안고 있는 부채가 5월 말로 1,600억 원가량 됩니다. 체불임금을 포함해서요. 이럴 경우 제주항공으로서는 '당장 안고 가겠는가' (하는 것은 지켜봐야겠습니다.)] <br /> <br />제주항공은 일단 베트남 등 해외 기업결합 심사를 포함해 선행 조건이 충족돼야 인수협상을 진행한다는 당초 입장만을 재확인하면서, 새로운 입장 표명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6300249178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