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, 3차 추경 처리 속도…오늘 예결위 전체 회의 <br />통합당, "다음 달 11일까지 기간 늘리면 예결위 참여" <br />35조 3천억 원 규모, 6월 국회까지 나흘 남아<br /><br /> <br />사실상 모든 상임위원장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본회의가 끝나자마자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미래통합당은 103명 전체 의원이 상임위 사임계를 제출하고 보이콧에 들어갔는데, 오늘 긴급 의총에서 만약에 기간을 늘리면 정부의 예산 심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제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은 3차 추경을 이번 회기, 그러니까 금요일까지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때문에 민주당은 상임위원회, 위원장 선출을 마치자마자 3차 추경 심사에 바짝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본회의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16개 상임위원회를 일제히 열어 상임위별로 개별 심사에 돌입했고 오늘은 예산결산위원회를 가동 중입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결위에 나와 35조 원 규모의 3차 추경 예산 가운데 10조 원 가량은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조달하고, 23조8천억 원은 국채를 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고용보험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들에게 150만 원씩 현금을 지원하고, 해외 판로가 막힌 수출 기업 지원과 소상공인 긴급 자금 천만 원 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3개월 안에 예산의 75%를 집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예결위에는 정세균 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장관들이 나와서 각 부처별 필요 예산들을 보고하고 예결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어제 열린 상임위원회처럼 오늘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통합당이 거대 여당의 의회 독주이자 폭거라면서 국회 참여를 보이콧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심사 기간을 늘리면 예산 심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면서요? 어떤 내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부터 열린 통합당 긴급 의총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. <br /> <br />결론부터 말하면 정부의 3차 추경 예산 심사를 오는 11일까지 늘린다면 통합당은 보이콧을 풀고 예결위에 참여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6월 국회 회기 내에 그러니까 당장 이번 주까지 서두르겠다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301209514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