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G7 확대 구상에 대해 반대 입장을 사실상 공식화한 가운데 모테기 외무성 장관은 현 체제를 유지하는 것을 일본뿐 아니라 다른 회원국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모테기 장관은 오늘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G7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데 의미가 있으며, 현재의 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일본뿐 아니라 G7 회원국들이 같은 생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<br /> <br />또 이른바 '아웃 리치' 형식으로 다른 국가나 국제기관이 참가하는 일이 많았다며 올해 G7이 최종적으로 어떤 형태로 열릴지는 의장국인 미국이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차기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모테기 장관은 앞으로의 대응은 검토 중이라며 특정 후보에 대한 입장을 결정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수출규제 관련 제소에 대해서는 WTO가 정한 절차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고 일본 측의 수출규제는 강제동원 배상 판결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현재 한국 내 일본 기업 자산의 압류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바로 현금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보지만 현금화가 이뤄질 경우 매우 심각한 사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301548194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