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한 한국 법원의 판결에 대해 모테기 일본 외무성 장관이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가장 효과적인 대응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모테기 외무성 장관은 아프리카와 남미 방문을 마친 뒤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배상 판결에 대해 "국제법상 그리고 한일 양국 관계상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며 대단히 유감"이라며 이에 대해 지난 9일 브라질 현지에서 강경화 외교장관에게 직접 전화해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지금부터 외교적으로 한국이 전향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이끌어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관점에서 어떤 조치가 가장 유효한 지 결정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구체적으로 언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밝히는 것을 삼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모테기 장관은 이와 함께 한국과의 외교상 협의도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며 국제법 위반 상황을 만든 것은 한국이므로 앞으로도 이에 대한 시정을 강하게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1514342059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