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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상으로 열린 올해 첫 정상회담...코로나19가 바꿔놓은 정상외교 / YTN

2020-06-30 7 Dailymotion

문 대통령, EU 지도부와 화상 정상회담…"코로나 대응 공조" <br />화상 회담 위해 靑 회의실 개조…’방역 칸막이’ 설치 <br />"태극기와 EU 깃발까지"…실제 정상 회담장처럼 구현 <br />문 대통령 "EU, ’그린 뉴딜’의 중요 파트너 되길 기대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처음으로 유럽연합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유럽연합 정상의 방한이 취소되면서 대신 화상으로 회담을 열었는데,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바꿔놓은 정상회담의 모습을 차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연합, EU 지도부와 대형 화면을 두고 마주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회의실을 화상 정상회담을 위한 스튜디오로 개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좌우 배석자들의 자리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칸막이를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태극기와 EU 깃발, '한·EU 정상회담' 문구까지 실제 정상회담장과 거의 같은 분위기로 꾸몄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'그린 뉴딜' 정책으로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‘유럽 그린 딜' 정책을 통해 글로벌 기후 환경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EU 신 지도부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며,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'그린 뉴딜' 정책의 중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한·EU 정상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우리 식약처와 유럽 의약품청이 맺은 정보 공유 협약을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의 공공재가 돼야 한다면서 일각의 자국 우선주의에 반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은 상반기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, 코로나19 사태로 우선 화상으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G20 정상회의와 아세안+3 정상회의가 비슷한 형식으로 열리기는 했지만, 비대면 양자 회담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앞으로 있을 화상 정상회담의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현했다면서 이번 디자인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는 정상회담의 형식도 바꿔놨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이런 특별 회담장을 통해서라도 각국 정상들을 화면으로 보면서 방역과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새로운 정상외교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301951542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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