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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열린 유럽 여행길...영국·호주 '2차 지역봉쇄' / YTN

2020-06-30 11 Dailymotion

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막혔던 유럽 여행길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 EU는 우리나라 등 14개국에 대해 오늘부터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영국과 호주에서는 일부 지역에 다시 봉쇄조치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리스의 아테네를 비롯해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의 주요 관광지의 식당과 상가 대부분이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유럽연합 EU가 한국과 일본, 뉴질랜드 등 역외 14개국에 대해 입국을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중순 입국이 금지된 이후 약 3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경우 유럽 시민들의 중국 입국이 이뤄지면 EU 입국을 허용한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인 미국은 입국 허용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아그로 이자이리 / 이탈리아 로마 식당 관계자 : 미국인 관광객이 매우 중요합니다. 미국인 관광객 수는 매우 많아요. 로마에 늘 옵니다. 그들을 막으면 수입이 줄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일부 EU 회원국은 이미 일부 역외국가에 대해 입국을 허용한 상태로 입국시 격리조치 등의 구체적인 시행안을 자체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EU의 이런 해외 관광객 유치 조치와는 달리 영국은 중부도시 레스터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하자 지역 봉쇄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에서 전체가 아닌 지역별로 봉쇄조치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학교는 문을 닫고, 식료품점과 약국 등을 제외한 비필수 영업장은 휴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[라케시 파머 / 레스터 디저트 상점 주인 : 정말 괴롭고 미칠 지경입니다. 6월15일 지역 봉쇄가 풀려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준비해왔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남반구의 호주도 영국처럼 비슷한 사태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빅토리아주 멜버른의 경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4주간 봉쇄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EU 국가들은 관광객 유치에 나서면서도 영국과 호주처럼 '코로나19 2차 유행' 조짐이 유럽 대륙에 언제든지 찾아 올 수 있어 긴장의 끈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010800273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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