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檢, 제 식구 감싸기" vs "秋 해임건의안 검토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을 두고 대리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한 수사자문단 구성 지시는 검찰의 '제 식구 감싸기'라며 윤 총장을 겨냥했고, 미래통합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며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은 조금 전인 오후 4시부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국회로 불러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이 상임위 '보이콧'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법사위 차원에서 법무장관을 호출한 건데요.<br /><br />앞서 '검언유착' 사건의 감찰과 관련해 추 장관의 지시를 한차례 어긴 윤 총장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도 '수사자문단' 구성을 지시하며 '제 식구 감싸기'에 나서고 있다는 게 민주당 주장입니다.<br /><br />법사위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은 윤 총장의 수사자문단 구성 지시의 적절성 여부를 추 장관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통합당은 추 장관의 지휘권 행사가 요건과 절차에 맞지 않게 이뤄졌다며 윤 총장을 두둔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수사자문단 구성과 관련해 이성윤 중앙지검장이 '항명'한 것을 두고도 추 장관의 과거 언행과 연관지어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통합당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에게 윤 총장과 협의해서 검찰 업무를 잘 처리하라고 지시했음에도 지시를 어기고 계속해서 일방적 지시를 강요하고 있다며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원구성을 두고 '네 탓 공방'을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통합당이 '국회 발목 잡기' 의도를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7월 임시국회가 곧 열리게 될 예정인 만큼 통합당은 지금이라도 국회에 복귀해 성실한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통합당은 민주당의 단독 원구성을 과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말을 빌려 '통제받지 않는 폭주기관차'에 빗대 세월호 만큼이나 엉성한 '폭주 열차'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이 추경 처리 시한을 오는 3일로 못 박은 가운데 국회에선 오늘도 3차 추경에 대한 심사작업이 이뤄지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추경에 대한 각 상임위 별 심사에 이어 어제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정책질의를 끝마친 예결특위는 조금 전부터는 예산안 조정소위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3차 추경 규모는 당초 정부 원안 35조원에서 민주당 주도의 상임위를 거치면서 38조로 늘어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오늘 예결위 조정소위에서는 38조 규모의 예산안 중 우선 삭감할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등록금 반환과 관련한 대학 간접 지원 예산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이를 포함해 오늘과 내일 감액과 증액 심사를 거치게 되면 3차 추경 규모의 윤곽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제1야당이 '보이콧'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예산안 삭감 등 과정에서의 '견제' 역할이 제대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따라붙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통합당은 단기 알바만 양산하고 예산사업 목적과 내용에 많은 문제가 있는 추경을 불과 사나흘 만에 심사해 처리한다는 것은 청와대와 정부 요청에 들러리 서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며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심사 기간을 오는 3일로 못박지 않고 일주일이라도 늘려서 꼼꼼히 따져볼 시간을 보장한다면 예결위에 참석하겠다며 조건부로 예결위 참석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