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 천동초 전교생·교직원 등 854명 검사 <br />확진자 나온 5학년 학생들은 모두 음성 판정 <br />느리울초 사회복무요원 등 2명 추가 확진…부자 관계<br /><br /> <br />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첫 교내 코로나19 전파 의심 사례가 나와 전교생이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초등학교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검체 채취가 모두 끝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9시쯤 시작된 검체 채취는 정오쯤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운동장에 만들어졌던 이동식 선별진료소도 모두 철수했는데요. <br /> <br />의료진들이 떠난 뒤에는 진료소가 설치됐던 장소와 주변을 소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는 학년별로 진행됐으며 인원은 8백5십여 명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검사를 받은 5학년 학생을 제외한 전교생과 교직원들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9백8십여 명 정도가 검사 대상으로 확인됐지만, 먼저 검사를 받은 학생들이 제외되면서 실제 검사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결과는 저녁 8시부터 나오기 시작해 내일 새벽 2시쯤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3명이 나온 5학년은 앞서 진행된 검사에서 학생과 교사 등 12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전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버지와 아들 관계인 이들은 서구 관저동에 살고 있으며, 20대 아들이 느리울초 사회복무요원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등교수업을 하던 느리울초 3개 학년 학생들과 학교 내 병설 유치원 원생들이 곧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오는 15일까지 전 학년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으며,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행정실 직원들도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이들 부자가 관저동에 있는 교회를 다닌 사실을 확인하고 예배 참석자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으며 교회는 2주 동안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방역 작업을 위해 군도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 32사단과 국방부 화생방사령부 소속 장병들은 과산화수소 이온 발생기 등 특수장비를 이용해 확진자가 발생한 천동초와 충남중, 동구 지역 대형 학원 10곳을 소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이미 보건소와 방역업체가 한 차례 소독을 마쳤지만,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추가 방역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 확진자가 잇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021553442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