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에서 실시된 헌법 개정 국민투표 결과, 78%에 육박하는 투표자들이 압도적으로 개헌안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 푸틴 대통령의 30년 이상 장기집권 길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개헌 국민투표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"77.92%가 찬성하고 21.27%가 반대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율은 65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현재 네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해 2036년까지 30년 이상 장기집권을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개정 헌법에는 대통령의 임기를 두 차례로 제한하는 규정을 우회해, 푸틴이 대선에 재출마할 수 있도록 그의 기존 네 차례 임기를 모두 '백지화'하는 특별 조항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엘라 팜필로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 종료 후 개표가 진행 중이던 전날 저녁 "투표 과정에서 소수의 위반 사례가 있었지만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칠 만한 심각한 위반은 없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권은 국민 여론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'가짜 투표'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헌안이 통과되면서 벌써 네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푸틴 대통령은 72세가 되는 2024년 5기 집권을 위한 대선에 재출마해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두 차례 더 역임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021840328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