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이터 통신 "1939년 이후 역대 최대 증가 폭" <br />트럼프,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 열어 ’자화자찬’ <br />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143만 건…감소세 ’주춤’<br /><br /> <br />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480만 개 늘어나는 등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레저 산업과 소매업 등 비농업 일자리가 5월 270만 개로 반등한 데 이어 지난달 480만 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1939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 증가 폭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의 주가 봉쇄조치를 완화하면서 부분적인 경제 재개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미 노동부의 고용지표 발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반겼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오늘 발표는 경제가 회복하고 있음을 입증합니다. 매우 강하게 되살아나고 있습니다. 몇몇 지역에서 불길을 잘 잡고 있고,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11.1%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 2월의 3배 이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43만 건으로 5주 연속 백만 건을 넘으며 과도한 낙관론에 경고음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활동 재개를 보류한 주가 늘면서 미국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0306460497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