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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역수칙? 일반식당 "못 지켜"...구내식당·뷔페는 "철저히" / YTN

2020-07-03 0 Dailymotion

최근 식당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식당 유형에 따라 방역 수칙을 세분화했는데, 얼마나 지켜지고 있을까요? <br /> <br />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뷔페나 구내식당은 지침을 따르는 편이지만, 제재하지 않는 일반식당은 지키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점심시간 손님으로 북적이는 서울의 한 식당. <br /> <br />일행끼리 마주 보고 앉아 있고, 8명이 길게 붙은 탁자에 둘러앉아 식사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지난 1일 일반 식당과 구내식당, 뷔페까지 식당 분류를 크게 셋으로 나눠 방역 수칙을 마련했지만, 일반 식당에서 지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식당 주인 A :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. 장사를 안 해야 한다는 거예요.] <br /> <br />테이블 간격도 1m 이내로 붙어있고, 개인 접시 사용 권고도 무색할 만큼 같은 냄비에 수저를 담그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방에서 식사하는 경우 환기를 위해 문을 열어 둬야 하지만, 그것도 지켜지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식당 주인 B : 7분은 들어갈 것 같은데, 아까 식사할 때는 9분 계셨어요. (문은 열어두고 계셨어요?) 룸이니까 닫아놓고 있죠.] <br /> <br />단체 식당인 구내식당에서는 좌석 절반을 빼고 한 방향으로만 앉도록 했고, 식사 시간은 부서별로 20분씩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곳은 대부분 지침을 지키는 편입니다. <br /> <br />[강지운 / 노원구청 영양사 : 식판이나 젓가락, 숟가락은 공용으로 사용하다 보니까 소독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. 소독기에 넣을 때 건조 시간을 조금 더 늘려서 완벽하게 소독되고 건조되게….] <br /> <br />고위험시설에 포함된 뷔페는 바짝 긴장하고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뷔페에서는 공용 식기를 사용할 때마다  손 소독제를 바르거나, 비닐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." <br /> <br />[정용석 / 토다이 중계점 점장 : 처음에는 지키시다가 자신도 모르게 깜빡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거든요. 그때그때 저희가 즉석에서 말씀을 드려서….] <br /> <br />결국, 일반 식당에서 얼마나 자율적으로 지침을 지키는지가 방역의 관건이 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자가 점검표를 제공해 규모와 메뉴 등 세부 사항에 따라 지켜야 할 수칙을 스스로 점검하도록 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[hongmg1227@ytn.co.kr]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32316095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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