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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격훈련 우려 드러낸 美..."준비태세 영향" 발언 왜? / YTN

2020-07-03 2 Dailymotion

에이브럼스 사령관, 사격훈련 제한에 우려 나타내 <br />로드리게스 훈련장 2년간 주한미군 항공사격 중단 <br />국방부, "폐쇄" 발언 주시…전작권전환 영향 시사 <br />에이브럼스. 대규모 ’전구급 연합훈련’ 거듭 강조<br /><br /> <br />다음 달 한미연합훈련이 아직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이 훈련 여건에 이례적으로 우려 섞인 발언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사격장이 폐쇄되거나 사격훈련이 제한돼 준비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힌 건데요. <br /> <br />어떤 의미인지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열린 한미동맹포럼 강연에 나선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. <br /> <br />전시작전권 전환의 굳은 이행 의지를 밝히면서도 사격훈련 문제를 꺼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전력의 경우 사격훈련이 제한될 때마다 한반도 밖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낸 겁니다. <br /> <br />[로버트 에이브럼스 / 주한미군사령관 : 최근 훈련장이 폐쇄되고 민간인들의 저항과 훈련장 접근이 불충분하면서 준비태세에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폐쇄된 훈련장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, 포병과 전차, 헬기 사격훈련이 가능한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이 대표적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민원 증가로 지난 2018년 7월 이후 주한미군의 헬기 사격훈련이 중단된 곳입니다. <br /> <br /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: 주한미군 기계화 보병사단에는 공격헬기 부대가 편제돼 있는데요,기계화 부대의 진격을 엄호하는 임무를 주로합니다. 공격헬기가 같이 훈련하지 못한다면 그 사단의 전투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.] <br /> <br />국방부는 사격에 제한은 있을 수 있지만 폐쇄된 사격장은 없다며,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폐쇄 발언에 의문을 표시한 뒤 발언 배경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 훈련 부족에 대한 우려라는 평가와 함께, 훈련 미비를 내세워 전작권 전환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당시 강연에서 전구급 연합훈련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회담 추진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전작권 전환의 두 번째 단계인 다음 달 한미훈련이 아직 시기를 정하지 못하면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훈련 강화 발언이 전작권 전환과 맞물려 있는 건 아닌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[mk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400013055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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