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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산은 로봇이 배달은 드론이…신기술 전시장 된 편의점

2020-07-04 2 Dailymotion

계산은 로봇이 배달은 드론이…신기술 전시장 된 편의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갖가지 물건을 파는 편의점이 신기술 전시장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본인 인증을 해야 문이 열리고 로봇이 계산해주는 편의점이 길거리에 등장했는데요.<br /><br />드론을 이용한 배달도 곧 실용화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 무인 편의점입니다.<br /><br />바깥에서 보면 보통 편의점이지만 들어가려면 이중 절차를 통과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신용카드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한 뒤, CCTV 얼굴 촬영을 거쳐야 비로소 입구가 열립니다.<br /><br />바닥에는 밟을 때마다 불이 들어오는 54개의 인식장치가 있어 고객이 어떤 코너를 거쳤는지를 파악합니다.<br /><br />계산은 고객이 직접 로봇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덕분에 점주는 야간에 아르바이트생 없이 운영할 수 있고, 소비자들도 대면 접촉 없이 매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인건비 적인 면, 비용 면이나 그리고 고객들이 편하게 오실 수 있고 본인이 알아서 계산하고 가실 수 있는 시스템이 되니까…"<br /><br />그간 보안 문제로 대형 건물 안 같은 곳에만 제한적으로 있던 무인 편의점이 이제 일반상권으로도 진출한 겁니다.<br /><br /> "길거리 상권에 무인점포를 출점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보안 기능 강화입니다."<br /><br />편의점 음식을 드론으로 배달하는 기술도 실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하면 배송 거점에서 주문지까지 드론이 배송을 해주는 건데,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시범운영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동네마다, 골목마다 들어선 편의점은 이제 유통이란 본업을 넘어 첨단 신기술의 시험장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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