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제2의 최숙현 막자"…정치권 진상조사·대책마련 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정치권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 모두 사건 진상조사에 박차를 가하고, 다시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월요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고(故)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으로부터 자체 조사 경과와 체육계 현황 등을 보고 받고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추진 계획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영화 '우생순'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문체위 소속 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국회를 보이콧 중인 미래통합당을 향해 이런 문제만큼은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(여야가) 같이 시작을 해야 한다고 봐요. 여야를 나눠서 힘겨루기를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. 문체위 상임위가 열릴 때 야당도 함께 하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…"<br /><br />통합당도 진상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 이용 의원 등은 최 선수 사건 진상규명과 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한 TF(태스크포스)를 구성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은 월요일 고인이 괴롭힘을 당한 모습을 목격한 동료들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.<br /><br />직접 폭행과 폭언에 시달린 추가 피해자들도 함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현재 두 명의 추가 피해자들에 대해 진술을 확보한 상황입니다. 피해자들은 한 달간 10일 이상 폭행을 당하고,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 가 자살하도록 만들겠다는 폭언을 들었다고 합니다."<br /><br />TF는 선수들의 가혹행위 피해를 예방하는 내용의 '최숙현법'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