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통과한 3차 추가경정예산 규모 역대 최대 <br />기업해고 막으려 고용유지지원금 5천억 원 뒷받침 <br />취업 어려운 계층에는 공공 일자리 31만 개 제공 <br />’한국판 뉴딜’에 5년간 100조 대규모 투입 계획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3차 추가경정예산 35조 원가량이 바로 내일(6일)부터 풀리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'한국판 뉴딜'에 앞으로 5년간 100조 원 이상을 투입해 데이터 산업과 비대면 의료를 크게 확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에 국회를 통과해 정부가 나라 살림에 추가로 쓸 수 있게 된 3차 추가경정 예산의 규모는 역대 최대입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추경을 훨씬 넘어선 35조 천억 원의 '슈퍼 예산'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빠른 경기 회복을 위해 예산의 적기 투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당장 이번 주부터 10월 초까지 석 달 동안 4분의 3을 쏟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(어제, 임시 국무회의) : 이제 추경의 효과 또한 역대 최대가 되도록 신속하고 효과적인 집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. 무엇보다 실직 위기에 처한 근로자와 유동성 위기로 고통받는 기업들을 제때 도와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실업자가 급증한 까닭에 올해 실업급여 예산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대폭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는 구직급여 예산이 모두 12조 9천억 원으로 늘어 올해 모두 49만 명을 지원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에게는 한사람에게 두 달 동안 월 50만 원씩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 기업이 경영 악화에도 해고 없이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5천억 원이 넘는 고용유지지원금으로 뒷받침합니다. <br /> <br />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1조4천억여 원을 들여 공공 일자리 31만 개를 제공합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경제부총리(지난 3일,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: 코로나19에서 시작된 당면한 미증유의 경제 위기를 빠르고 강하게 이겨내고 경제회복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경제 기반을 갖추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또 관심이 쏠리고 있는 '한국판 뉴딜'에 애초 계획보다 24조 원 이상 크게 늘린 100조 원가량을 5년간 투입할 계획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기재부는 데이터 산업과 비대면 의료를 확대하고 공공시설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꾸는 '한국판 뉴딜 종합계획'을 이번 달 중순 내놓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7051524034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