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·광주 각 16명, 경기·대전 각 8명 등 지역감염 <br />해외 유입 18명…공항 검역 9명·자가격리 중 양성 9명 <br />"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올릴 수준 아냐…1단계 위기 엄중"<br /><br /> <br />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흘 연속 60명 이상 확진 환자가 나온 건 지난 4월 초 이후 석 달 만에 처음인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올릴 수준은 아니지만,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윤학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. <br /> <br />지난 3일과 4일 각각 63명씩 확진자가 나온 뒤,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초 100명 아래로 떨어져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, 석 달 만에 처음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광주가 각각 16명, 경기와 대전이 8명씩으로 지역 내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광륵사 사찰과 관련해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모두 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의정부시 헬스장에서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고,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교인 1명도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수원시 교인모임과 대전 더조은의원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,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와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환자는 18명으로 9명이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올릴 수준은 아니지만, 1단계 내 위기 수준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: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은 저지하고 있으나 방역 당국의 추적 속도가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충분히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 이른바 '두더지 잡기' 식의 감염 차단 노력을…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전파양상이 친목, 종교시설 등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다수를 차지한다며,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51820430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