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2백 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794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말 이후 가장 많은 환자 발생 규모인데요. <br /> <br />당장 내일부터 완화된 거리 두기를 적용해야 하는 정부는 '지금을 엄중한 상황'이라며 전 국민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 발생 추이부터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794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23일 797명의 환자가 나온 뒤 가장 많은 발생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59명, 해외 유입 사례가 35명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59명이고요 해외 유입 사례가 35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먼저 수도권 환자가 631명으로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368명, 경기 234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밖에서는 대전 26명으로 가장 많고요 경남 16명 강원 14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3명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1차 접종자 만6천여 명, 또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1만 6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국민 1차 접종률은 29.8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규 환자 늘어나면서 당장 내일부터 바뀐 거리 두기를 적용해야 하는 정부의 걱정도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급격한 신규 환자 발생에 방역 당국 역시 당황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금을 '매우 엄중한 상황'으로 보고 우리의 방역 전반을 재점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먼저 전국적으로 20~30대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느는 걸 걱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도권 곳곳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에 확인되고 있는 것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방역이 전방위로 압박을 받고 있는 '방역에 경고등이 켜진' 상황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바뀐 거리 두기 상황에도 확진자 규모가 늘면 다시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할 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 지역은 엄중한 상황이니만큼 각 직장과 사업장 등에서 당분간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전문가 역시 내일 시작되는 새 거리 두기 시행을 앞두고 경각심이 많이 풀리면서 오늘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국민 스스로 해이 해졌다기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301147402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