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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이 포착한 역사·소리가 전하는 감정 / YTN

2020-07-05 73 Dailymotion

순간을 포착함으로써 역사를 전달하는 보도 사진의 정수, 퓰리처상 수상작 전시회가 6년 만에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항상 우리 주위에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'소리'를 예술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, 예술의전당, 10월 18일까지] <br /> <br />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차량이 돌진합니다. <br /> <br />퓰리처상 사진전을 보면 때로는 마음이 불편합니다. <br /> <br />현실을 직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보도 사진들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가치들을 일깨워줍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최초의 퓰리처상 사진 부문 수상자인 김경훈 기자의 사진도 전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으로 향하는 이민자 행렬에 최루탄이 날아듭니다. <br /> <br />엄마는 아이들의 팔을 잡고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. <br /> <br />[김경훈 / 로이터통신 기자·지난해 퓰리처상 수상 : 뉴스 속에 담겨 있는 사람의 얼굴, 휴먼 페이스와 인간의 드라마가 전달되길 바랍니다.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제 사진을 통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중동 취재 중 48세로 순직한 AP 통신 기자 안야 니드링하우스 특별전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종군 취재 와중에서도 고통받는 아이들과 여성에 대한 시선을 잊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[, 디뮤지엄, 12월 27일까지] <br /> <br />숨결 하나가 아름다운 소리와 시각을 만들어냅니다. <br /> <br />나의 손끝 하나가 리듬과 음악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각과 시각을 통해 감성을 확장할 수 있는 공감각적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각 위주의 사회에서 소리 역시 우리 몸속으로 흡수된다는 점을 체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지현 / 디뮤지엄 수석 큐레이터 : 소리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주관적인 감정이다 보니까 개인의 감정들, 기억들을 작품과 함께 연결지어서 감상해 보셨으면 해서 기획된 전시입니다.] <br /> <br />8월까지는 백남준 작가의 공감각적 작품 '즐거운 인디언'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[s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70522462704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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