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국회가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고 문화체육부 장관과 대한체육회 등을 상대로 진상 규명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 나온 최 선수 소속팀의 감독은 폭행과 폭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고 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도 진상 조사에 돌입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고 최숙현 사망사고와 관련해 관련 상임위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전에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양우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대한체육회와 경주시 체육회, 철인3종경기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선수 소속팀의 김규봉 감독과 함께 오늘 오전에 추가 폭로에 나섰던 최 선수의 동료 선수 두 명도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상임위는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윤상현 의원, 미래통합당 의원 가운데서는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에 나서고 있는 이용 의원만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질의는 기관들이 지휘와 관리 감독을 제대로 했는지에 집중됐는데요. <br /> <br />김규봉 감독은 이 자리에서도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감독은 최 선수가 목숨을 잃은 것은 안타깝지만 자신은 폭행한 사실이 없어서 사죄할 것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가 전지 훈련 당시에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봤으며 소리를 듣고 이를 확인하고 바로 허리를 잡고 말렸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임오경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폭력 사용하셨습니까?] <br /> <br />[김규봉 / 경주시청 감독 : 아닙니다. 폭력 사용한 적 없습니다.] <br /> <br />[임오경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언론 보도에 의하면 감독님 앞에서 선수가 폭력을 당했습니다 .직접 눈으로 보셨습니까?] <br /> <br />[김규봉 / 경주시청 감독 : 제가 전지훈련 당시 선수들….] <br /> <br />[임오경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직접 보셨습니까, 네 아니오로 대답해주세요.] <br /> <br />[김규봉 / 경주시청 감독 : 처음엔 못 보고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고 보게 됐습니다. 그리고 바로 허리를 잡고 말렸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가해자로 지목된 주장 장 모 선수와 동료였던 김 모 선수 역시 자신들을 둘러싼 폭행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은 무슨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느냐고 질타하면서 이 사건에 대해 철저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61359333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