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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시청 감독·주장 선수 '영구제명'..."최고 수위 징계" / YTN

2020-07-06 48 Dailymotion

각자 소명 기회 준 뒤 7시간 만에 결론 <br />"가해자보다 고인의 진술·증거가 일관성 있었다" <br />"운동 처방사는 협회가 고소할 것"<br /><br /> <br />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김규봉 경주시청 철인3종 감독과 여자 선배가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시간 마라톤 회의의 결론은 영구 퇴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과 여자 선배 장윤정 선수를 영구제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자 선배는 10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숙현 선수가 세상을 떠난 지 열흘 만에, 가해자들이 처벌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영구 제명은 공정위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로, 두 사람은 앞으로 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어떠한 행사에도 참가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안영주 / 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 위원장 : 고 최숙현 선수의 진술 뿐 아니라 그와 일치하는 다른 진술, 여러 증거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징계 혐의자들의 혐의 정도가 매우 중하다고 판단했다.] <br /> <br />안영주 위원장 등 법조인 3명, 대학교수 3명으로 구성한 스포츠공정위는 협회가 제공한 자료를 면밀하게 살핀 뒤, 가해자 3명을 따로 불러 소명 기회를 줬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가 확보한 관련자 진술 녹음 자료 등과 혐의자 진술이 매우 상반돼 회의는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망한 선수의 진술과 증거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가해자들의 진술보다 진실성이 있고 일관성이 있었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'팀 닥터'로 불린 운동 처방사는 협회 소속 인물이 아닌 만큼 고정위 징계 대상이 아니어서, 협회가 추후 고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70155334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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