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 최숙현 선수의 경주시청 동료들이 최 선수가 당했던 가혹 행위에 대해 추가 증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 선수와 함께 경주시청 생활을 했던 동료들은 오늘(6일)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주시청은 감독과 특정 선수만의 왕국이었다며, 폐쇄적이고 은밀하게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이 당연시되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들은 한 달에 10일 이상 폭행을 당했으며 감기몸살로 훈련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각목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모든 피해자들의 처벌 1순위는 주장 장 모 선수라며 선수들 사이를 이간질하고 폭행과 폭언을 하며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장 선수와 관련해 선수들은 국제대회 나갈 때마다 지원금이 나오는데도 80~100만원 가량의 사비를 주장 선수 명의 은행 계좌로 입금했으며 감독에게서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지금이라도 가해자들이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처벌이 제대로 이뤄져 모든 운동선수들의 인권이 보장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엄윤주 [eomyj101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7061057323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