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이번 주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과세 강화 방안부터 나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남기 부총리가 주재하는 비공개 경제장관회의인 녹실회의에서 부동산이 집중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주택자의 부담은 늘리고 서민·실수요자는 보호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추가로 나올 부동산 대책은 다주택자 같은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금 부담을 늘리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정부와 여당이 기존 대책을 강화하고 종부세와 양도세, 취득세 등을 모두 포함한 대책을 검토하는 것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재인 대통령 역시, 20대 국회 처리가 무산됐던 종부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에서 최우선 입법과제로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부세와 함께 재산세도 이번에 강화될 가능성이 있고, 거래세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과세 강화 방안은 이르면 이번 주, 늦어도 다음 주에는 발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앞서 홍남기 부총리는 추가 규제지역에 지정돼 중도금과 잔금 대출 한도가 갑자기 줄어든 경우는 보완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과세 강화뿐 아니라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공급 확대는 세제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70723092938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