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남북협력을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히면서, 이번 방한은 북한을 방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부장관은 오늘 한미 북핵수석대표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, 최근에 북한이 미국과 만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담화를 봤는데 다소 이상하다며, 자신은 북한 방문을 요청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자신이 갈 길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나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뜻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, 지난 2년간 있었던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정해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핵수석대표협의에서, 한미가 현 상황에 비춰 조속한 시일 안에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방도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재개할 때 합의를 위해 유연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 했다며, 앞으로 한미 공조 하에 중국과 일본, 러시아 등 주변 국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을 2박 3일 동안 방문 중인 비건 부장관은 오늘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 예방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부장관은 조세영 1차관과도 한미 차관전략대화를 통해,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올해 진전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[j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81246430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