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 북핵수석대표협의를 통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도훈 본부장은 북한을 다시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부장관은 한국 정부의 남북 협력을 지지한다고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번 방한이 북한과 만나기 위한 것은 아니라면서,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권한 있는 카운터파트를 임명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도훈 /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: 우리는 현 상황에 비춰서 조속한 시일 내에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그런 방도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습니다. 저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화와 협상만이 유일한 방법이고 이를 위해서 한미는 조속한 재개를 위해 전력을 다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스티븐 비건 / 미국 국무부 부장관 : 저와 만나지 않겠다는 북한의 담화를 봤는데 다소 이상합니다. 왜냐하면 우리는 북한 방문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. 분명하게 하고 싶습니다. 우리는 방문을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. 또, 최선희 부상이나 존 볼턴 전 대사의 지시를 받고 있지도 않다는 점 분명히 합니다. 우리를 이끄는 것은 지난 2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수차례 만남에서 도출된 결론입니다. 김정은 위원장이 이 같은 이슈를 협상하기 위해 준비되고 권한 있는 카운터파트를 임명한다면 바로 그 순간 우리는 만날 준비가 될 것입니다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81721126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