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후 갑자기 연락이 끊긴 박원순 서울시장의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행방을 알 수 없는 가운데 경찰은 밤새 주변 야산을 수색하며 CCTV로 박 시장의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박 시장 수색 작업,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이 깊었지만 아직 박 시장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박원순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기지국 주변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경찰과 소방이 식료품을 포함한 보급품을 준비해놓고 밤샘 장기 수색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기동대를 포함한 경력 2백 명을 투입해 이 일대 주변 야산에서 박 시장의 소재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도 경찰 공조요청을 받고 특수구조단을 포함해 펌프차와 구급차 10여 대를 주변에 출동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작업에는 드론과 수색견도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수색과 함께 경찰은 CCTV로 박 시장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박 시장은 오늘 오전 10시 44분쯤 검은색 모자와 어두운 점퍼, 배낭을 메고 가회동 공관을 나선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10분쯤 뒤인 10시 53분에 종로구 명륜동 와룡공원을 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 지점 사이 거리는 1.5km 남짓 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동선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실한 건 박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이곳 주변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저 근처 기지국에서 오후 3시 49분에 마지막으로 잡혔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에 경찰은 집을 나간 박 시장이 와룡공원을 지나 주변 등산로를 걷다가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저 근처에서 휴대전화를 끈 것으로 보고, 그 사이 2km 구간의 CCTV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성북동에서 YTN 나혜인[nahi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921500700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