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를 맡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일단 이번 주말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이어가면서 사태 수습에 주력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갑작스럽게 날아든 비보로 충격에 빠진 서울시청. <br /> <br />잠재적 대선 주자로 거론되던 3선 시장의 유고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 7일. <br /> <br />이때까지 앞으로 9개월간 서울시 행정은 서정협 행정1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서 부시장이 서울시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만큼 시정 운영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박 시장의 정책 기조도 당분간 유지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서정협 / 서울시 행정1부시장 : 안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중단 없이 굳건히 계속되어야 합니다. 모든 서울시 공무원들이 하나가 되어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민선 시장과 같은 정치력과 목소리를 내기 힘든 게 권한대행의 현실적인 한계. <br /> <br />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 박 시장이 주장한 그린벨트 유지와 재건축 규제 등이 이어지기 힘들다는 전망이 벌써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박 시장이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던 청년과 취약계층 지원이나 도시재생 등의 사업도 추진 동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아침에 수장을 잃은 서울시가 속히 사태를 수습해 안정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길 시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102159594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