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1대 국회, 6월에 활동 시작…개원식은 아직 <br />민주 "15일 개원식" vs. 통합 "개원식 불필요" <br />21대 국회, 87년 개헌 이후 ’가장 늦은’ 개원식<br /><br /> <br />21대 국회가 87년 개헌 이후 개원식을 가장 늦게 여는, 반갑지 않은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통합당은 개원식 개최 여부를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박원순 시장 사망 사건까지 겹치면서 의사 일정 협상이 안갯속인 가운데 7월 국회에서 할 일은 계속 쌓여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박병석 / 국회의장 (5일) : 국민의 내일을 여는 국회로 담대히 나아갑시다. 소통은 공감을 낳고 공감대를 넓히면 타협에 이를 수 있습니다. 국민 통합도 그 출발점은 소통입니다. 소통하십시다.] <br /> <br />21대 국회는 지난달 5일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 달이 넘도록 개원식은 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박원순 시장 영결식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 이후인 오는 15일에는 개원식을 열자는 입장인 반면, 통합당은 민주당 단독 원 구성에 반발하며 개원식 없이 바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추진하자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는 사이 21대 국회는 87년 개헌 이후 개원식을 가장 늦게 여는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7월 국회에서는 방통위원장과 경찰청장, 통일부장관,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기다리는 상황. <br /> <br />무엇보다 종부세법안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 처리가 시급한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7일) : 12·16 대책과 올해 6·17 대책의 후속 입법과 함께 그밖에 추가로 필요한 입법 과제를 7월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(10일) : 집값 안정화 대책이라기보다는 정부가 부족한 세금을 거두기 위한 꼼수 증세 대책이라는 말이 오히려 더 어울릴 정도의 졸작이 돼버렸습니다.] <br /> <br />통합당은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박원순 시장은 물론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까지 짚겠다며 벼르는 가운데, 국정원장 인사청문회를 위해서는 정보위원장을 먼저 선출해야 하는 등 7월 국회 현안은 갈수록 쌓여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통합당이 개원식 여부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사이 박원순 시장 사망 사건까지 겹치면서 협상 일정을 잡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박 시장 영결식 이후에 쌓인 현안을 풀어가기 위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121802449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