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인 2살 쌍둥이 남매 확진…광주 방문판매발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명대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, 해외유입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 7일 63명에서 그제 35명까지 감소하다 다시 40명대로 증가폭이 커진 것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만 15명이 감염됐고, 광주에서는 5명, 대전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용인시에서는 두 살배기 쌍둥이 남매와 엄마, 외할아버지 등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강남구 논현동 소재 직장을 중심으로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는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됐는데, 북구 배드민턴 클럽 등 12곳을 전파고리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최근 국민 3,000여명 조사에서 항체 보유자가 단 1명 밖에 없었던 점을 들어 집단면역은 불가능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유용한 백신이 나오기까지 1~2년 이상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 유행을 지속적으로 억제해 나가며 일상생활과 방역관리를 조화시켜 나가야만 합니다."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피서철을 맞아 확산세가 커질 수 있는 만큼 피서지 방역실태을 재점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해수욕장, 물놀이장 등 피서지에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. 지자체마다 사전예약제, 손목밴드 등 다양한 관리방안을 적용하고 있지만, 여전히 빈틈이 많아 보입니다."<br /><br />또, 늘어나는 주한미군 확진자에 대해서도 관계기관들이 협의해 방역 강화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3명은 해외에서 유입되면서 17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폭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