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 내부 성추행 폭로로 '미투'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한마디도 하기 어렵다며 고뇌를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서 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인권변호사로서 살아온 고인과 개인적 인연이 가볍지 않아 견뎌내기 힘들었는데, 개인적 슬픔을 헤아릴 겨를도 없이 메시지들이 쏟아졌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쪽에서는 미투 때문에 사람이 죽었으니 책임지라 했고 한쪽에서는 미투 때문에 피해자가 용기 냈으니 책임지라 해 한 마디도 입을 뗄 수 없었고 숨쉬기조차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치인도 국가기관도 아닌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일들은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었다며 한마디도 할 수 없는 SNS에서는 떠나있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 검사는 지난 2018년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고 이후 사회 각계로 미투 운동이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131839130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