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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딜, 성장동력 회복 기대…구체성·재정 건전성이 관건

2020-07-14 0 Dailymotion

뉴딜, 성장동력 회복 기대…구체성·재정 건전성이 관건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뜩이나 침체됐던 한국 경제에 코로나 충격까지 겹치면서 올해 마이너스 경제 성장이 거의 확실시됩니다.<br /><br />5년에 걸쳐 일자리 190만개를 만들겠다는 한국판 뉴딜은 일단 성장동력 회복에는 효과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인데요.<br /><br />풀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은 -0.2%.<br /><br />국제통화기금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들도 역성장 예상은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교역 둔화 탓에 잠재성장률도 2% 중반으로 주저앉았습니다.<br /><br />성장 엔진 자체가 식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한국판 뉴딜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성장경로 회복에 방점을 찍은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정상경로, 성장경로를 회복하며, 구조적 변화에 적응하고 선도하기 위한 토대를…"<br /><br />일단, 코로나19의 본격 확산 뒤 취업자가 계속 줄고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만큼, 160조원대 투자는 총수요를 늘려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 "정부가 190만개를 호언장담했고 뉴딜이니까 중장기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정책이기 때문에 분명히 코로나19 충격을 완화하는 데는 도움이…"<br /><br />다만, 일자리 창출 계획의 구체성이 낮고, 지속성 낮은 일자리만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디지털·그린·고용 안전망 쪽은 장기적으로 필요한 부분으로 긍정적이지만, 190만 일자리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만들 것인지, 성장 여력 확보가 충분한지 그런 문제들이…"<br /><br />세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114조원 넘는 재정이 쓰이는 만큼, 재정 건전성 문제도 숙제가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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