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청-통신 3사, 지난달 디지털 공인신분증 출시 <br />모바일 신분증…보안 강화 ’블록체인’ 기술 적용 <br />마스크 재고량 확인 앱…구매 불편 해소에 도움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어제(14일) '디지털 뉴딜'과 '그린 뉴딜'을 두 개의 축으로 하는 '한국판 뉴딜 종합계획'을 발표했는데요, <br /> <br />특히 '디지털 뉴딜'엔 블록체인이나 5G, AI 등 IT 용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신기술들이 속속 뿌리내리면 가까운 미래 우리 생활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선을 보인 디지털 공인신분증. <br /> <br />편의점에서 술을 사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 제시가 필수였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등록된 운전면허증 정보와 스마트 폰 속의 암호화된 정보가 합쳐져 본인 인증이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면허증이 스마트 폰 속으로 들어온 셈인데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민 / 이동동신사 팀장(지난달 23일) : '패스'(본인 인증 앱)의 본인 확인과 경찰청·도로교통공단을 통한 운전면허 진위 확인을 결합해 신분증의 도용이나 위·변조와 같은 사회 문제를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해결하고자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마스크 공급 부족 사태 때는 약국의 마스크 재고량을 알려주는 앱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마스크 재고량 데이터를 개방하자 이를 활용한 앱이 속속 등장해 재고가 있는 약국을 실시간으로 알려줬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 뉴딜은 마스크 사례처럼 14만2천 건의 공공데이터가 담긴 데이터 댐을 만들어 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데이터 댐 안에는 빅테이터 플랫폼은 물론 인공지능, AI 학습용 데이터와 5G 등 민간데이터도 포함됩니다. <br /> <br />[최기영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: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를 구축, 개방,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시장 창출을 위해 5G와 AI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디지털 뉴딜에 투자하는 예산은 오는 2025년까지 58조 2천억 원. <br /> <br />교육과 SOC 분야까지 디지털화해 9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과거 산업화 시대의 낡은 법과 제도를 얼마나 속도감 있게 혁신하느냐에 이번 정책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[mscho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7151740471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