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을 이유로 미국이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박탈한 가운데,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홍콩 사무소의 일부를 서울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자사 기사를 통해 홍콩사무소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디지털 뉴스 분야 인력을 내년 중에 한국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그러나 홍콩사무소의 나머지 취재 인력은 유지하고, 인쇄와 광고, 마케팅 인력도 잔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지난 6월 중국이 통과시킨 홍콩보안법 때문에 언론사들이 불안정해졌고 아시아의 언론 중심지인 홍콩의 전망도 불확실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<br /> <br />특히 최근 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직원들의 취업 허가 확보에 어려움이 생기는 등 과거에 겪지 못한 문제들이 발생함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책을 세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법에 따라 보도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면서 외국 매체가 중국에서 취재와 보도를 하는 것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이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1600341220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