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건 산 뒤 얼굴 인식으로 결제하는 ’페이스 페이’ 시스템 <br />실물 카드 필요 없어 편리…해당 카드사는 매장 확대 추진 <br />QR코드 스캔으로 음식 주문 가능한 서비스 선보인 카드사도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카드사들이 잇따라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핀테크, 빅테크 업체와의 경쟁 구도로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카드사들의 이른바 '페이 전쟁'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카드사에서 운영 중인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입니다. <br /> <br />은행에서 미리 얼굴을 등록하면, 가맹점에서 물건을 산 뒤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끝납니다. <br /> <br />기존의 실물 카드는 물론 휴대전화도 필요 없다 보니 편리하다는 게 장점입니다. <br /> <br />카드사 측에서도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매장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. <br /> <br />[박재욱 / 신한카드 페이먼트 이노베이션 셀장 : 카드 없이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부분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. 최근 유통업계에서 언택트 문화로 인해 무인화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. 이와 보조를 맞춰서 무인유통 무인결제 컨셉으로 매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다른 카드사는 이달 들어 비대면 주문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QR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 바로 음식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하다 보니,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병우 / 롯데백화점 디지털사업팀장 : 바쁜 점심시간에 고객들이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어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.] <br /> <br />올해 안에 새로운 간편결제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작업에 한창인 카드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카드사들이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앞다퉈 내놓는 건,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카드를 주고받지 않는 '비대면 소비'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핀테크 기업은 물론, 네이버, 카카오 같은 빅테크 기업과 생존 경쟁에도 내몰려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유창우 / 비자코리아 컨설팅&애널리틱스 상무 (지난 8일) : 현재 상황에서 변화에 적응 못 하면 없어지는 거죠. 그런 변곡점에 저희 카드사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카드사들의 혁신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71904533658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