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미래 세대 위해 그린벨트 계속 보존하기로 논의" <br />"택지 확보 위해 다양한 국·공립 시설 발굴" <br />"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 활용 방안 논의"<br /><br /> <br />최근 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당과 정부, 청와대 사이에 다른 목소리가 제기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해제 목소리에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다양한 국·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당·정·청 내에서도 그린벨트를 해제해야 한다, 보존해야 한다, 갑론을박이 있었는데, 대통령과 총리가 결론을 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의 주례 회동이 있었는데요, 그린벨트 문제가 다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하기로 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주례회동에서는 주택 공급 물량 확대 방안도 협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린벨트를 풀지 않는 대신, 주택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국·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국가 소유인 태릉 골프장 부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은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 대통령이 주택 공급 확대를 지시한 뒤, 주택 용지 확보 방안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유력하게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당·정 협의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고,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 문제는 이미 당과 정부 사이에서 정리된 사안이라고까지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서울시는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되면 복원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, 김상조 실장의 발언 이후 정세균 총리도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실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에 정 총리가 김현미 국토부 장관, 기획재정부 1·2차관을 불러 그린벨트 해제로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많지도 않고, 또 다른 투기를 유발할 우려도 있다며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주택 공급 확대가 투기꾼의 먹이가 돼서는 안 되고, 청년, 신혼부부, 최초 구입자 등을 위한 공공 물량으로 쓰여야 한다는 지시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부터 정부와 청와대 그리고 여당 사이에서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놓고 다른 목소리가 계속 나와 혼란이 커졌는데 오늘 대통령과 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201444596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