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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대통령 "미래세대 위해 보존"…그린벨트 해제 백지화

2020-07-20 0 Dailymotion

문대통령 "미래세대 위해 보존"…그린벨트 해제 백지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당·정·청에서 혼선을 빚었던 개발제한구역,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보존을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대신 주택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의 주례회동에서 나온 얘기인데요.<br /><br />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이번 회동에서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, 세 가지 사항을 결정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최근 당·정·청이 엇박자를 낸 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문 대통령이 정 총리와 함께 일단락을 지은 건데요.<br /><br />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 나간다는 게 그 결론입니다.<br /><br />사실 그린벨트 해제는 주택 공급 물량을 늘리기 위한 부지 확보 차원에서 거론이 됐었는데요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그린벨트를 보존하는 대신 그동안 검토된 대안들 외에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주택용지로 발굴하고 확보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국가 소유인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선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계속 논의해 나가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당·정·청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여권 내부에서도 적잖은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17일 라디오에 출연해 "당정이 이미 의견을 정리했다"고 하자, 정세균 총리는 어제 방송에서 "매우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옳다"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이재명 경기지사와 추미애 법무장관도 그린벨트 해제 반대에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이 오늘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겠다고 공식화한 만큼 해당 논란은 수습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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